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 속 운동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필라테스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건강 트렌드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필라테스는 근력과 유연성, 자세 교정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기구 없이 매트 하나만으로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지현 씨는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어깨와 허리가 자주 뻐근했는데, 하루 20분 필라테스를 꾸준히 실천한 이후 몸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필라테스 동작들은 몸의 중심부 근육(코어)을 강화해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민인 거북목, 굽은 어깨, 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처음 필라테스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짧게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실천 루틴을 참고할 수 있다.
1. 기상 후 스트레칭: 간단한 척추 말아올리기(롤업)나 소라 자세로 하루를 부드럽게 시작해보자.
2. 점심시간 10분 투자: 사무실에서도 가능한 브릿지 동작이나 벽을 이용한 스쿼트로 몸을 깨워준다.
3. 자기 전 릴렉스: 캣 카우, 척추 트위스트 등으로 몸의 긴장을 풀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필라테스의 또 다른 장점은 ‘마음챙김’ 효과다. 천천히 호흡하며 내 몸에 집중하는 과정이 쌓이면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무리한 동작보다는 내 몸이 허락하는 한에서 조금씩 도전해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 수업이나 동네 생활체육 강좌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운동은 습관이 쌓여야 효과가 누적된다. 매트 하나와 의지만 있으면 집 안에서도 충분히 건강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필라테스,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변화를 느껴보자.















